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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가이드

치매 초기증상 8가지 총정리!

by $@$ 2021. 5. 14.

오늘은 치매 초기증상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인간의 평균수명이 증가함에 따라 노인 인구는 증가하고 따라서 치매 환자는 계속 늘어날 것입니다. 인간은 나이를 먹고 노화가 진행되면 기억력에 문제를 겪게 됩니다.

 

하지만 치매와 같은 인지적 변화는 노화의 정상적인 부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미국 질병관리본부(CDC)는 치매를 ‘기억력, 사고력, 의사결정 등을 방해하는 일상생활 능력 손상’이라고 규정했다고 합니다.

 

현실적으로 아직 치매를 치료하는 방법은 없지만, 치매를 조기에 발견하는 것은 치매 관리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그렇다면 치매 초기증상으로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치매란?

 

치매란 정상적으로 활동하던 사람의 뇌가 후천적인 외상이나 질병등의 원인에 의해 손상된 것으로 전반적인 지능, 학습, 언어 등의 인지기능과 행동, 정신 기능의 감퇴를 초래하는 대표적인 신경 정신계 질환입니다.

 

치매의 주된 특징은 기억소실, 추상적 사고장애, 판단력 장애, 인지 결손, 충동조절 상실, 성격 변화 등이 있습니다.

 

 

치매 원인


치매 원인으로는 명확하게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여러 치매 유형에 따라 각각의 원인이 다릅니다.

 

치매를 일으키는 가장 대표적인 원인 질환은 알츠하이머병입니다. 서서히 진행하는 것을 특징으로 하는 알츠하이머병은 베타 아밀로이드라는 작은 단백질이 과도하게 만들어져 뇌에 침착되면서 뇌 세포에 유해한 영향을 주는 것이 발병의 핵심 기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다음으로는 혈관성 치매를 들 수 있습니다.  이와는 달리, 혈관성 치매는 뇌혈관 질환에 의해 뇌조직이 손상을 입어 발생하게 됩니다.

 

그 외에도 파킨슨병으로 유발된 치매, 만성 알코올 혹은 간질환 등으로 유발된 치매, 뇌수종, 뇌출혈 등과 관련된 치매 등이 있습니다.

 

 

치매 초기증상 1. 기억력 저하

 

치매의 가장 중심이 되는 증상이 기억력 저하입니다. 최근 학습한 정보를 잊어버리거나 같은 질문을 계속한다면, 치매 초기 징후일 수 있습니다.

 

대개 수돗물을 잠그지 않거나 가스를 켜 두기도 하며 식사를 한 것 등 최근의 기억을 잊어버리지만 어린 시절 등 오래된 기억은 남아있습니다.

 

 

심한 경우에는 과거의 기억에도 영향을 주어 오래된 기억도 손상되며 자신의 이름까지도 잊게 됩니다. 치매 환자는 시간, 공간, 사람에 대한 지남력 장애가 생겨 오늘이 몇 년 몇 월 며칠인지, 오전인지 오후인지, 혹은 밤인지 낮인지, 무슨 요일인지 모르게 됩니다.

 

또, 욕실에서 나와 방을 못 찾거나, 자기 집인지 남의 집인지 모르는 경우가 생깁니다. 그리고, 같이 사는 자녀, 며느리를 다른 사람으로 오인하기도 합니다.

 

치매와 건망증은 증상이 비슷한 듯 보여도 엄연히 다릅니다. 건망증은 조금의 힌트나 키워드만으로도 기억을 해내지만, 치매는 뇌의 손상으로 인해 인지기능이 저하되었기 때문에 기억해내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치매 초기증상 2. 무기력감

 

치매 초기에는 자발적으로 무언가를 하려고 하지 않는 특징이 있습니다. 옷을 입는 것도, 씻는 것도, 밥을 먹는 것도 스스로 해야 하는 일을 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치매 초기증상 3. 언어장애


말을 할 때 간결하게 하지 못하고, 모호하고 의미 없이 반복적으로 이야기하고 우회적으로 이야기하게 되며 심해지면 실어증에 빠지기도 합니다.

 

 

치매 초기증상 4. 성격 변화

 

 

치매를 앓고 있는 사람들은 종종 이전과는 매우 다른 방식으로 행동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이 점이 가족이나 돌보는 사람들이 치매 환자를 다루는 것이 더욱 힘들어지는 이유가 되기도 합니다.

 

뇌의 어느 부분의 세포가 파괴되느냐에 따라 성격도 달라지게 됩니다. 흔히 불안과 우울증이 동반되며 신경질이 늘고 예민해지며 화를 자주 내거나 난폭해지기도 합니다.

 

 

치매 초기증상 5. 수면장애

 

잠꼬대 역시 치매의 초기 증상으로 볼 수 있습니다. 치매와 수면무호흡증과의 연관성을 조사한 연구 결과를 살펴보면, 치매를 앓고 있을 때 수면무호흡증이 함께 발병할 수 있다고 합니다.

 

수면 무호흡증이 있는 경우엔 저산소증, 수면 분절 등의 기전을 통해 코르티솔 농도가 높아져 치매를 유발한다고 합니다. 따라서 치매 전조 증상으로 쉽게 잠자리에 들지 못하거나, 잠버릇이 생기거나, 불면증 등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젊은 시절부터 제 때 잠들고 제 때 일어나는 규칙적인 습관을 들여 수면 사이클을 설정해 놓는 것이 좋은 방법입니다.

 

 

치매 초기증상 6. 시공간 지각 능력에 문제

 

운전 중 길을 잃는 것과 같이 치매가 생기면 시각적, 공간적 능력이 감퇴해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물체 사이의 깊이와 공간을 인식하지 못하는 등의 증상을 겪게 될 수도 있습니다.

 

 

치매 초기증상 7. 망상

 

치매 환자의 다수에서 정신병적 증상이 동반됩니다. 치매환자의 20~30%가 환각을 경험하며 환시, 환청 등이 있고, 30~40%는 망상이 있는데 주로 피해망상으로 ‘놀림을 당했다’, ‘누가 죽일 것 같다’, ‘도둑맞았다’는 말을 주로 합니다.

 

치매는 뇌 질환의 일종이므로 갑작스럽게 귀신이 보인다고 한다거나, 정말 일어나지 않은 일인데도 불구하고 경험했다고 착각하는 증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치매 초기증상 8. 입맛 변화

 

뇌에 음식에 대한 정보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아 갑작스럽게 입맛이 바뀌어 단것을 찾고, 유통기한이 지난 음식을 먹으려 하는 증상 또한 치매의 전조 증상으로 볼 수 있습니다.

 

치매 가능성이 있다면 단맛과 짠맛 등의 자극적인 맛에 둔감해지며 복합적인 질병이 발생할 우려가 높음으로 입맛 변화를 체크하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치매 예방법

 

치매를 예방하려면 두뇌 회전을 많이 시킬 수 있는 놀이를 하거나 책을 읽는 것이 좋습니다. 건전한 수준의 게임, 바둑, 카드놀이와 같은 종합적인 인지 능력을 요구하는 놀이가 건망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또한 신문이나 책을 읽거나 글을 쓰는 것도 좋은 방법이며, 건강한 식습관과 규칙적인 운동을 해야 합니다.

술과 담배는 기억력 등의 인지 기능에 나쁜 영향을 미치므로 지나친 음주와 흡연을 피해야 합니다.

 

혹시 기억장애가 조금이라도 의심되면 전문병원에서 정확하게 검사를 받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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