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연구에 따르면 과도한 음주는 대장암 발병률을 60%가량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합니다. 특히 국내 대장암 발병률은 국내 암 발병률 2위를 차지하며 다른 암에 비해 생존율이 그리 높지 않은 편으로 무서운 질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대장암이 무서운 이유는 암이 진행됨에 따라 주변에 자리하고 있는 장기로 전이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대장암은 가급적 초기에 발견하여 그에 맞는 치료를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 합니다.
오늘은 대장암 초기증상과 발병 원인은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대장암이란?
대장암은 결장 또는 직장에서 발생하는 악성 종양으로 대부분 점막에서 발생합니다. 암이 발생하는 위치에 따라 결장에 생기는 경우에는 결장암, 직장에 생기는 경우에는 직장암이라 하며, 이를 통칭하여 대장암이라고 부릅니다.
대장암 원인
대장암의 원인은 명확하지 않으나, 관련 위험인자로 40대 이상의 연령, 유전적 요인(유전성 대장암, 유전성 대장용종증 등), 동물성 지방이나 붉은 고기 중심의 저섬유질 식이, 과도한 음주와 흡연, 운동 부족, 비만, 크론병이나 궤양성 대장염 등의 염증성 장질환 등을 들 수 있습니다.
대장암 초기증상
대장암 초기증상은 대부분 아무런 증상이 없으며, 증상이 나타날 때는 병이 이미 상당히 진행돼 있을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대장암의 주된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① 음식을 먹어도 소화가 잘 되지 않고 식욕이 크게 저하된다.
② 갑자기 변을 보기 힘들어지거나 변 보는 횟수가 변하는 등의 배변습관의 변화가 일어난다.
③ 지속적으로 설사, 변비 등과 같은 배변장애에 시달린다.
④ 변의 굵기가 가늘고 혈변, 검은 변을 볼 때가 많다.
⑤ 아무런 이유 없이 심한 피로감에 시달리고 있다.
⑥ 복부 불편감(복통, 복부팽만)이 일어나 고통스럽다.
⑦ 복부에서 덩어리 진 것이 만져진다.
대장암 치료방법
대장암은 종양의 크기가 아니라 조직 침투 정도에 따라 치료 방법을 결정하며 일부 조기 대장암의 경우 내시경적 치료가 가능하나 대개 수술과 항암 화학요법 혹은 방사선 치료를 병행합니다.
가장 근본이 되는 치료는 수술적 치료이며, 항암제 치료는 수술 후 재발 위험을 낮추기 위한 보조적 항암화학요법, 전이나 재발이 된 환자의 생명 연장을 위한 고식적 항암화학요법으로 나뉩니다.
진행성 직장암에서는 항암치료와 방사선 치료를 모두 시행하기도 합니다.
대장암 예방법
일반적으로 대장암을 예방하려면 금주, 금연과 함께 규칙적인 운동을 통한 체중관리가 우선이 되어야 합니다.
대장암 예방을 위한 생활 습관은 아래와 같습니다.
① 육류, 계란, 우유 제품, 샐러드에 넣는 드레싱, 기름 등의 음식물을 제한하여 지방질의 섭취를 줄입니다.
② 과일, 채소 등과 같이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을 많이 섭취합니다.
③ 비만 예방을 위해 체중을 조절합니다.
④ 금연하고 절주 합니다.
⑤ 50세 이후에는 정기 검진을 받습니다.
무엇보다 정기검진을 소홀히 하면 안 되는데요.
대장암 조기 검진과 관련해선, 현재 만 50세 이상 국민은 누구나 무료로 분변 잠혈 검사를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검사 결과에 따라 대장암 여부 확진을 위한 내시경 검사 또한 무료라고 합니다.
조기치료가 중요한 대장암이기에 정기검진은 필수로 받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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