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초기증상 10가지 총정리

가족이나 지인분 중에 당뇨병을 앓고 있는 분들이 정말 많습니다. 당뇨병은 20~79세 성인 중 약 10%가 앓고 있어 '국민 질병'이라고도 불리는데요. 뚜렷한 증상이 있는것이 아니기 때문에 자신이 당뇨병인지 모르다가 병이 진행된 후 알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합니다.

 

당뇨병은 대사질환으로 인슐린이 부족하거나, 정상적인 기능이 이루어지지 못해 발생하는 질환으로 고혈압, 심혈관질환, 망막변증, 신장질환 등의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초기 증상을 신속히 자각하고 주의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오늘은 당뇨병 초기증상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당뇨병

당뇨병이란?

 

당뇨병은 소변으로 포도당이 배출된다고 하여 이름 붙여진 병입니다. 정상인의 경우 소변으로 당이 넘쳐나지 않을 정도로 혈당이 조절됩니다.

 

췌장에서 분비되는 인슐린 분비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혈당이 상승하며, 이로 인해 혈당이 지속적으로 높은 상태가 됩니다. 이러한 상태를 당뇨병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의 당뇨병 유병률은 경제가 발전하고 생활 양식이 서구화됨에 따라 매년 증가하는 추세라 당뇨병 초기 증상에 대한 대처가 필요합니다. 

 

 

당뇨병 초기증상

 

당뇨병 초기증상

 

① 다뇨 증상

 

일반적으로 성인들은 하루에 4~7번 소변을 보는데요. 당뇨병이 있으면 소변 횟수가 이보다 훨씬 증가합니다.

 

당뇨병에 걸리면 소변으로 포도당이 빠져나가는데 이때 수분을 같이 끌고 나가기 때문에 평소보다 소변 양이 늘어나고 그 결과 몸 안에 수분이 부족하여 심한 갈증을 느끼게 됩니다.

 

보통 당뇨병 환자의 소변량은 성인 기준 하루 1.5 리터의 소변량의 두 배인 3리터를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갈증

② 갈증

 

위에서 언급했듯이 다뇨 증상과 함께 심한 갈증 증상이 나타나게 되는데요. 물을 마셔도 갈증이 계속되는 게 전형적인 당뇨 초기 증상입니다.

 

혈당이 상승하면 혈액이 끈적끈적해지고, 혈액을 묽게 하려고 많은 수분이 필요하여 심한 갈증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체중계

 

③ 체중 감소 

 

원인을 알 수 없는 체중이 감소 증상이 나타난다면 당뇨병 초기 증상으로 의심해야 합니다.  내 몸의 에너지원인 포도당이 세포에 공급되지 않아, 지방과 단백질을 대체 에너지원으로 소모하면서 체중이 급격하게 줄어듭니다.

 

혈당이 높으면 2~3개월 동안 약 10~20파운드(약 4.5~9㎏)가 빠질 수 있다고 합니다. 

④ 마비 증세

 

고혈당은 감각 신경을 자극하여 주기적으로 따끔거리는 증상과 함께 손과 발끝이 무감각해지는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

 

⑤ 만성 피로

 

포도당이 제대로 공급되지 못하면 극심한 권태감과 피로감이 수시로 오고 별로 한일도 없는데 나른하고 매사가 귀찮은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런 경우에도 당뇨병 초기 증상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⑥ 피부 질환

 

인슐린 분비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감염증에 대한 저항력이 약화되어 피부와 혈관의 수분이 줄어 피부가 건조해지면서 염증을 초래해 가려움증을 유발합니다. 

 

시력장애

 

⑦ 시력 장애

 

고혈당은 시력 저하와 함께 시야가 흐릿해지는 증상이 나타나며, 망막증, 백내장, 누의 조절 장애 등이 오는 수가 있기 때문에 조기 발견과 치료가 매우 중요합니다.

 

 

손톱

 

⑧ 손톱의 변화

 

손톱은 인체 장기 중 간장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 부위입니다. 분홍빛의 손톱은 간의 혈액 조절 기능이 왕성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반면 손톱이 거칠고 두꺼워지며, 색의 붉은색이 적고 하얗게 변했다는 것은 만성 신장병이나 당뇨병의 신호일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월경불순

 

⑨ 월경불순

 

여성의 경우 월경불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월경주기가 일정하지 않은 경우 고혈압, 심혈관 질환, 다낭성 난소 증후군 등을 의심해봐야 하는데 이 중에서도 특히 다낭성 난소 증후군이 있으면 인슐린이 당분을 대사 하는 능력이 떨어져 당뇨병에 걸릴 확률이 정상 여성의 5~6배로 증가한다고 합니다. 

 

면역력

 

⑩ 면역력 약화 

 

당뇨병이 있으면 몸의 면역체계가 약해지며, 상처가 잘 낫지 않고 회복이 더딥니다. 또 감염에 대해서도 취약한 상태가 되기 때문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당뇨병의 진단기준

 

1. 8시간 이상 금식한 상태에서 측정한 혈당(공복혈당)이 126 mg/dL 이상인 경우, 식후 혈당이 200mg/dL이상인 경우

 

2. 포도당 75g을 물 300cc에 녹여 5분에 걸쳐 마신 후(경구당부하검사) 2시간째 측정한 혈당이 200 mg/dL 이상인 경우

 

3. 당화혈색소 검사 결과가 6.5% 이상인 경우
 
※ 위의 세 가지 검사는 명백한 고혈당이 아니라면 다른 날에 반복 검사
 
4. 다뇨, 다음, 체중감소와 같은 당뇨병의 전형적인 증상이 있으면서 식사 시간과 무관하게 측정한 혈당이 200 mg/dL 이상인 경우
 

당뇨에 좋은음식

 

당뇨에 좋은 음식

 

당뇨에 좋은 음식으로는 식이섬유소가 풍부한 채소가 좋습니다. 식사 시 생오이, 파프리카 등 생채소의 비율을 높인다면 혈당 수치가 오르는 것을 어느 정도 막을 수 있고 미네랄, 칼륨 등이 피를 건강하게 만들어줍니다.

 

또한 음식 조리는 가급적 간을 약하게 하고 저염식을 하도록 해야 합니다.

 

당뇨에 안 좋은 음식은 달거나 짠, 자극적인 음식과 기름기가 많은 육류, 칼로리가 높고 인공첨가물이 많은 패스트푸드, 탄산음료 등은 혈당에 좋지 않으니 가급적 섭취를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당뇨에 나쁜음식

 

당뇨병 초기 증상을 인지하지 못하고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는 경우 다양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당뇨병 자체만으로는 큰 위협은 되지 않지만 혈당이 지속적으로 높아진다면 합병증을 경계할 필요가 있습니다.

 

당뇨로 인해 혈액의 상태가 악화되면서 혈관 손상이 발생하여 진행되는 합병증으로는 협심증, 심근경색, 뇌졸중 등 치명적인 질환이 있습니다. 합병증은 비만, 고혈압, 고지혈증의 경우 발생 확률이 올라가니 평소 건강관리와 함께 혈당이 상승하는 원인을 찾아 생활 습관을 개선하여 꾸준히 관리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상 당뇨병 초기증상과 진단기준, 당뇨에 좋은 음식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평소 고기를 좋아하는 육식파인데 식습관부터 변화를 주도록 노력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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