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근경색 초기증상 5가지
겨울한파가 심해져 날씨가 매우 추워졌습니다.
겨울철이나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는 교감신경계가 더 활성화되고 혈관의 이완 및 수축이 급격하게 진행되므로 심근경색발병률이 높아지게 됩니다.
협심증은 심장혈관인 관상동맥이 좁아져서 가슴을 쥐어짜는 듯한 통증이 생기는 질환이고, 심근경색증은 심장의 혈관(관상동맥)이 막혀서 심장이 괴사되어 생기는 질환입니다.
특히, ‘급성심근경색’은 심뇌혈관 중에서 돌연사 원인의 80~90%를 차지할 만큼 높기 때문에 주의하셔야합니다.
심근경색이란?
심장은 3개의 관상동맥이 혈관을 통해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받아 전신으로 혈액을 내보내는 중요한 기관입니다.
심근경색이란 파이프처럼 생긴 3개의 관상동맥은 어느 하나라도 막히는 경우 산소와 영양 공급이 줄어들면서 심장 근육의 조직이나 세포가 괴사되어 생기는 질환입니다.
관상동맥 혈관이 막히면 가슴통증이 시작되고, 혈압이 떨어지며, 심한 경우 심장마비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한번 죽은 심장 부위는 다시 살아나지 못하며, 회복 후에도 심장 기능이 떨어지는 원인이 되므로, 심근경색을 예방하기 위한 노력과 의심 증상이 있다면 검사를 통해 조기 진단 및 조기 치료에 노력해야 합니다.
1. 심근경색 초기증상 - 가슴통증
심장에 충분한 혈액공급이 이뤄지지 않으면 심장은 가슴 통증으로 신호를 보낸다.
때리는 듯한 통증이 아닌 가슴을 쥐어짜는 듯한 통증으로 나타나는데요.
‘꽉 누르는 아주 둔한 통증’으로 표현하기도 합니다.
손가락으로 눌렀을 때 아픈 위치를 정확하게 알 수 없고 수 분간 통증이 지속하면 심장병일 가능성이 크다고 하네요.
심근경색 증상은 통증의 위치나 증상은 협심증과 매우 비슷하지만 강도는 더욱 강하다고 합니다.
만약 증상이 10분 이상 가슴을 쥐어짜는 듯한 통증이 있다면 즉시 응급실을 찾으셔야합니다.
2. 심근경색 초기증상 - 호흡곤란
오른쪽 가슴 또는 상복부가 체한 것처럼 답답하거나 무겁게 느껴지면서 갑자기 숨을 쉬기 힘들어지는 호흡곤란이 나타납니다.
심장 혈관이 막히면 가장 먼저 발생하는 증상이 바로 가슴통증과 호흡곤란이기 때문에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면 지체 없이 병원 진료를 받으셔야합니다.
3. 심근경색 초기증상 - 통증확산
가슴에서 어깨, 목, 팔로 퍼지는 통증도 심근경색 초기증상으로 의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목 부위가 답답하고 왼쪽 팔의 안쪽으로 퍼지는 통증의 경우도 급성심근경색일 수 있다고 해요.
이런 증상은 고령 환자나 당뇨병 환자, 여성환자에게 많이 나타나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보통 짧게는 30분에서 1~3시간, 길게는 1~3일 정도 통증이 지속되기도 합니다.
4. 심근경색 초기증상 -구토
급성심근경색의 25% 정도는 흉통을 동반하지 않고 구역, 구토 증상만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현상은 남성보다는 여성에게 더 잦은편이며 소화불량 또는 위산 역류 등으로 생각해 쉽게 지나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슴의 이상증세와 함께 메스꺼움이 심근경색 초기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5.심근경색 초기증상 - 식은땀
강한 불쾌감을 동반한 심한 가슴 통증이 30분이상 지속되고 식은땀과 함께 얼굴이 새파랗게 변하는 청색증이 나타나면 급성심근경색증이 발생했을 가능성이 크므로 신속하게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심근경색 예방법
심근경색은 전조증상이 없 나 경미하기 때문에 '소리 없는 살인마'로 불리기도 합니다.
환자의 30%가 평소 건강에 전혀 문제가 없는 경우가 많기때문에 더 큰 위험을 불러오게 됩니다.
급성심근경색증 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위험요인 관리가 중요합니다.
평상시 정기적으로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확인해서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합니다.
반드시 금연을 해야 하며, 음주는 하루 1~2잔 이하로 줄이고, 스트레스 받지않도록 노력해야하며, 음식은 소식, 채식, 저염식 등이 권장됩니다.
적절한 운동으로 적정 체중과 허리 둘레를 유지하며 복부비만에 주의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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