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여성이라면 공감할만한 생리전 증후군 현상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저도 마찬가지고 주위 사람들도 생리가 가까워지면 예민해지거나 우울해져 자신도 모르게 주변 사람에게 짜증을 부리는 경우가 정말 많습니다.
이와 같은 생리전 증후군 증상을 가임기 여성의 30~40%가 겪는다고 합니다. 이들 중 10% 정도의 여성들은 생리 전 증후군 때문에 일상생활이 불가능하거나 자살 충동이 들 정도라고 호소할 정도라고 하네요.
생리전 증후군 증상(복통, 짜증, 두통, 복부팽만)은 도대체 왜 나타나는 건지, 증상 완화 방법으로는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1. 생리전 증후군이란?
가임기 여성이 생리주기와 연관돼서 생리를 시작하기 전 보통 1주일 전부터 신체적, 정신적으로 이상 증세가 나타났다가 생리가 시작되면 사라지는 증상을 생리전 증후군(PMS, PreMenstrual Syndrome)이라고 합니다. 대부분 여성들은 월경이 시작되기 수일 전부터 피로감, 유방통증, 불안, 초조감, 두통, 복통, 어지러움, 짜증, 집중력 저하, 체중 증가, 부종 등의 증상을 경험합니다.
생리전 증후군에는 두 가지 중요한 특징이 있습니다. 하나는 이 증후군이 주기적으로 일어난다는 것이고, 다른 한 가지는 증상이 배란 후인 황체기(생리 후반부)에 일어난다는 점입니다. 이러한 증상은 생리주기마다 극심한 고통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하게 됩니다.
2. 생리전 증후군 원인
생리전 증후군의 정확한 원인과 기전은 확실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생리 기간의 급격한 호르몬 변화가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성마다 호르몬 변화에 따른 증상의 정도가 다양하므로, 호르몬 변화뿐만 아니라 스트레스, 우울감 등의 정서적 자극을 비롯한 전신의 복합적인 요인이 생리 전 증후군의 증상과 관련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생리전 증후군은 배란이 일어나는 여성에게만 나타나며 마그네슘, 망간 등 미네랄이나 비타민 E 등이 부족한 여성에게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3. 생리전 증후군 증상
생리 전 증후군의 증상은 사람마다 다르게 나타납니다. 주로 나타나는 생리전 증후군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유방의 동통이나 팽만감
- 액체가 축적되면서 붓는 느낌
- 긴장감, 민감함, 피로감, 우울증 등의 정서 변화
- 집중력 저하, 기억력 감퇴, 결정력 장애
- 공격적 성향, 파괴적 충동, 타인에대한 적개심
- 편두통을 포함하는 두통
- 요통과 근 긴장감
- 수면 장애
- 비정상적인 식이 습관
- 더부룩하고 메스꺼움, 배변장애
- 구역질, 구토, 식은땀, 어지럼증, 안면 홍조
4. 생리전 증후군 완화 방법
생리전 증후군은 원인이 확실하지 않기 때문에 완벽한 치료법은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건강한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유지한다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월경전 증후군을 예방할 수 있는 자가치료법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경우에는 의사에게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몇 가지 진통제를 사용해 두통이나 근 긴장감을 해소시킬 수 있으며, 정서 변화가 있을 때에는 항우울제를 복용하면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먼저 생리전 증후군 예방을 위해 아래와 자가치료법을 활용해보세요.
- 최대한 긴장을 하지 말고 스트레스를 피한다.
- 요가와 같은 가벼운 운동을 한다.
- 더운물 목욕을 한다.
- 조금씩 자주 먹는 것이 좋다. 특히 탄수화물과 섬유질이 많은 음식을 섭취한다.
- 소금 섭취를 제한한다.
- 커피, 홍차, 콜라 같은 카페인 함유 음료를 피한다.
- 비타민제와 칼슘, 마그네슘 같은 미네랄을 보충한다.
- 특히 유방의 압통을 줄이기 위해 앵초 기름을 저녁에 바른다.
만약 위와 같은 방법으로도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 경구 피임약 등의 호르몬 치료를 시도합니다. 증상이 심하면 정신건강의학 과적 상담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월경전 증후군 영양제 섭취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경험해보지 못한 분들은 모르겠지만 생리전 증후군으로 인한 통증은 정말 괴롭습니다. 저도 좀 심한 편인데요. 허리 통증과 복통으로 온찜질을 자주 하는 편이에요. 아프면 참지 말고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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