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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가이드

냉방병 증상 원인

by $@$ 2020. 6. 13.

냉방병 증상 원인

 

날씨가 갑자기 너무 더워졌습니다. 한여름 날씨를 방불케 하는데요. 날씨가 무더울수록 실내에서 근무하는 사람은 냉방병에 노출되기 쉽습니다. 냉방병은 더운 여름철에 환기가 잘 되지 않는 밀폐된 공간에서 냉방이 지속될 때 가벼운 감기, 몸살, 권태감 같은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말합니다. 다시 말해 어떤 질병이라기보다 유사한 증상을 나타내는 여러 질환을 총칭하는 증후군의 일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냉방병 원인

 


신체기능이 여름의 온도에 적응되어 있는 상태에서 지나치게 차가운 한냉환경을 오래동안 지속시켜 주면, 우리 몸이 기온 차이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하여 냉방병이 발생합니다. 실내외 온도차가 5~8℃ 이상 되는 환경에 오래 노출되면 말초혈관의 급속한 수축을 동반한 혈액순환의 이상과 자율신경계 기능의 변화 등이 발생하게 되어 냉방병 증상들이 나타나게 됩니다. 특히, 고혈압, 당뇨병, 심폐기능 이상, 관절염 등 만성질환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냉방병에 취약합니다.

 

 

냉방병 증상


냉방병 증상으로는 뇌의 혈류량이 감소되어 두통이 발생하고, 어지럽고 졸리거나, 장 운동의 변화로 소화불량, 복통, 설사 등 다양한 위장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 근육수축에 불균형이 나타나 근육통이 생기고, 여성의 경우에는 호르몬 이상 때문에 생리가 불규칙해지기도 합니다. 이 밖에 혈류의 변화로 인해 얼굴과 손, 발 등에 냉감을 느끼고, 얼굴이 화끈거리고 가슴이 두근거리기도 하며, 체내에서는 열을 보충하기 위해 계속 열을 생산하기 때문에 쉽게 피로를 느낍니다. 일부 환자는 잘 낫지 않는 감기 증상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냉방병 치료

 

혈액 순환 위해 맨손 체조, 가벼운 근육 운동을 권장합니다. 실내 환경을 개선하고 감기가 호전되면 냉방병 증상은 대부분 좋아집니다. 그러나 증상이 심해 일상생활이 불편할 정도라면 각각의 증상을 완화할 수 있는 약물 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냉방병은 무엇보다 예방이 제일 중요한데요. 보통 몸이 허약할 때 쉽게 걸리게 되므로 평소 규칙적인 생활 습관을 갖고 꾸준히 운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지나친 냉방은 피하고 과로를 하지 않는 등 몸의 면역력 유지에 주의해야 합니다. 2~4시간마다 정기적으로 실내 공기를 환기시키는 것도 필수입니다. 몸에 한기가 느껴질 때에는 긴 소매 남방이나 가디건을 준비해 두었다가 입고, 따뜻한 차를 자주 마셔서 몸을 따뜻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날씨가 너무 더워 무기력해지고 짜증이 폭발하는 횟수가 늘어나는 요즘 냉방병 예방수칙을 지키면서 여름을 건강하게 날 수 있도록 노력해 보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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